금투협‧부동산신탁업 '선진 도시재생 모델' 실사 나선다
금투협‧부동산신탁업 '선진 도시재생 모델' 실사 나선다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05 13:45
  • 최종수정 2019.07.0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영국‧아일랜드 방문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한국 부동산신탁업계가 선진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한 걸음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도시재생 선진모델 파악 차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7~14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부동산 개발, 투자와 관련된 정부와 민간기관을 차례로 만나 유럽 부동산 개발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투자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먼저 영국부동산연합(British Property Federation), 영국 액티브 특화 운용사인 스탠다드 라이프 에버딘(Standard Life Aberdeen) 등 현지 금융인들을 만나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PropTech) 도입 현황을 살피고 한국 부동산 개발시장의 미래상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더블린으로 이동해 아일랜드 투자개발청(IDA Ireland)과 아일랜드 부동산협회(Property Industry Ireland), 부동산 개발사 하인즈(Hines)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브렉시트 후광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아일랜드 부동산 투자 이슈를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찾을 전망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부동산신탁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고 있는 런던, 버밍엄, 더블린 실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마련됐다”면서 “한국 부동산신탁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권용원 금투협회장과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아시아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