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01 오후 경제써머리] 일본, 한국 수출 규제 현실화 외
[190701 오후 경제써머리] 일본, 한국 수출 규제 현실화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01 15:08
  • 최종수정 2019.07.01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조치가 현실화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오는 4일부터 TV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PI)와 반도체에 필요한 포토 리지스트(PR), 에칭가스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은 441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5% 줄었습니다. 미중 분쟁과 반도체 수요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3년5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오늘부터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가 완화 적용됩니다. 소비자는 혜택을 받지만 한국전력공사에는 연간 3000억원의 비용이 더해집니다. 한전은 “재무여건에 부담이 가지 않는 지속가능한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찬반 갈등 속에 사업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추진일정을 앞당길 예정입니다. 반면 제주도내 2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공론 조사 수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내년 상반기에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금융그룹 3곳의 부실이전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세계 최초로 금융그룹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대부업체의 대출 잔액이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대부업자의 대출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7조34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했습니다. 2014년 이후 최초입니다.

▲지난 5월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3.6%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국민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보고서에서 노동시장 뿐만 아니라 국가재정, 사회보험, 생활물가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무역긴장, 주요 신흥국들의 부채축소, 높은 기업부채 등을 글로벌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BIS는 연례 경제보고서에서 통화정책은 근본적인 성장엔진이 될 수 없다면서 각국 정부의 구조개혁과 재정건전성의 정책적 역할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HSBC은행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체포를 도운 것에 대해 중국 정부를 상대로 해명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HSBC는 이익의 75%가량을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HSBC가 화웨이 계좌의 거래 내역을 미국에 제공한 것이 체포의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