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6 오전 경제써머리] 제롬 파월, 금리인하 기대심리 경계 외
[190626 오전 경제써머리] 제롬 파월, 금리인하 기대심리 경계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6.26 09:56
  • 최종수정 2019.06.2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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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심리를 경계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5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 외교협회 연설에서 “일시적인 것들에 과민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예산국은 미 국채수익률의 하락을 반영해 앞으로 30년 동안의 장기 금리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발표한 연례 장기보고서에서 2049년까지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6월 보고서의 4.8%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보험성 금리인하가 적절한 시기이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0.5%포인트 인하는 과도하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엘가 바치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엘가 대표는 “금리 인하에 따라 채권 매입이 늘겠지만 미국 장기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기업들이 추가 관세에 대한 위험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이 달 들어 300곳을 넘겼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베스트바이, HP, 휴렛팩커드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미국 무역대표부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연 0%대로 둔화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저물가는 중앙은행에 큰 고민”이라면서 통화정책으로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해양사고 시 승객과 선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선장 비상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매뉴얼은 선장‧선사의 의무, 직무지식, 사고 사례, 상황 판단 절차, 퇴선 시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부가 수소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합니다. 당초 5%인 수소차 개소세율은 지난 2016년 개정안으로 400만원 한도, 0%로 올해 말까지 감면된 상태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개소세 감면을 늘리는 방안을 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금융투자업 진입 문턱을 대폭 낮춥니다. 신규증권사도 종합증권업 허가를 받을 수 있고, 1그룹 1증권사 정책을 폐지해 이미 증권사를 보유한 기업도 추가로 인수하거나 설립할 수 있게 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투자업계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구성원의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행복전략’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SK그룹은 25일 개최한 '2019 확대경영회의‘에서 행복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파악해 우선 순위화한 ’행복지도‘를 발표하고 공유했습니다. 올해 초 SK텔레콤 등이 선보인 명예퇴직 전면 중단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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