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현장 자율 출퇴근제' 도입 등…서비스직원 근무환경 개선
LG전자, '현장 자율 출퇴근제' 도입 등…서비스직원 근무환경 개선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6.24 12:04
  • 최종수정 2019.06.2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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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신규 차량 2000여대 공급…"고객서비스와 직결"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수리 요청이 몰리는 여름철 성수기에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한다. 

24일 LG전자는 이와더불어 지난 5월 직고용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 말까지 총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자율 출퇴근제는 성수기 기간인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주 52시간 근무에 맞춰 서비스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안전모,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교육, 안전기준 준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한다.

또 2단 세탁기·건조기, 대형TV, 2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 지정 품목에 대해서는 '2인 1조 서비스'를 실시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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