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에서도 AI 음성 인식"…‘헤이카카오앱 2.0' 출시
"집밖에서도 AI 음성 인식"…‘헤이카카오앱 2.0' 출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6.18 13:59
  • 최종수정 2019.06.1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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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음악 인식·재생 등…‘드라이빙 모드’도 추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미니의 음성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18일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어플리케이션(앱)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헤이카카오 앱은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의 연동과 편리한 사용 설정을 돕는 용도로 사용돼왔다. 2.0 버전에서는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기존 카카오미니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음성인식 기능을 헤이카카오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헤이카카오앱 2.0에서는 △실시간 음악 인식 및 재생 △날씨·주식·인물 정보 △카카오톡 전송 △새로 온 카카오톡 메세지 읽어주기 △라디오 청취 등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차 주행시에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도 추가했됐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 어느 곳을 터치해도 바로 음성을 듣는 상태가 되고 화면켜짐 상태가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미니를 소지하기 어려운 외부에서도 헤이카카오앱만 있으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이 같은 음성 경험은 자동차 운전 환경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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