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커뮤닉아시아'서 5G·블록체인 기반 위성 솔루션 공개
KT SAT, '커뮤닉아시아'서 5G·블록체인 기반 위성 솔루션 공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6.18 11:02
  • 최종수정 2019.06.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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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구간 '양자암호통신' 등 3대 新성장 동력 공개
한원식 대표 "글로벌 위성플랫폼 사업자 도약 총력"
'커뮤닉 아시아 2019' KT SAT 부스 조감도.(사진=KT)
'커뮤닉 아시아 2019' KT SAT 부스 조감도.(사진=KT)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KT그룹사인 KT SAT이 위성 중계기 사업자에서 글로벌 위성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KT SAT은 18일부터(현지시간) 사흘 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방송·통신 박람회 '커뮤닉 아시아(CommunicAsia)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KT SAT은 올해 커뮤닉아시아에서 △위성 5G △블록체인 기반 위성 서비스△위성 구간 양자암호통신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공개한다.

위성 5G는 광케이블 대신 위성 통신을 이용해 5G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융합 통신 기술이다. KT SAT은 위성과 5G 네트워크를 연동하고 도서·해상 지역에도 끊김 없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과 글로벌 표준 현황을 전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위성 서비스는 '해상 위성통신서비스(MVSAT)'가 제공되는 선박 CCTV에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만 접속할 수 있게 IP를 공개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가 스텔스'를 도입한 솔루션이다. 블록체인 개인 키를 보유한 사용자만 외부에서 선박 CCTV에 접속해 원격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하반기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또 KT SAT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업해 위성 방송과 LTE를 결합한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LT(Skylife LTE TV)' 서비스를 시연하고, 안드로이드 기반 UHD 위성방송의 음성 인공지능(AI) 서비스와 OTT 플랫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KT SAT은 5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위성 전문 기업으로서 위성 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라며 "위성 중계기 사업자를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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