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 1.85%… 잔액기준은 0.01%p↓
5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 1.85%… 잔액기준은 0.01%p↓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6.17 19:09
  • 최종수정 2019.06.17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은행연합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은행연합회는 5월 은행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85%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잔액기준 5월 코픽스는 2.0%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2월 하락세를 보이다 3월 반등한 뒤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KEB하나·NH농협·우리·IBK기업·SC·씨티은행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이에 따라 코픽스는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된다. 코픽스 변화에 따라 은행권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가 움직이는 식이다.

잔액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는 반면 신규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한편 이날 코픽스 변동에 맞춰 주요 은행들은 18일부터 잔액기준 코픽스 하락 폭 만큼 일부 주담대 금리를 내릴 전망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