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4 마감체크] 불확실성을 살만큼 자신이 있다면 사자!
[190614 마감체크] 불확실성을 살만큼 자신이 있다면 사자!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6.14 15:56
  • 최종수정 2019.06.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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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변수 악화되며 외국인 매도세 지속
IT 업종 수급 불안 이어져
6월 FOMC 회의에 쏠리는 관심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 6월 14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관도 양대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였으나, 연기금의 매수세는 지속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7% 하락한 2,09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690억을 순매도했지만, 장 막판 전기전자 업종에서 매수세를 끌어 올리며 지수의 낙폭을 줄였습니다. 기관 역시 금융투자의 매도세에 923억을 순매도했지만, 연기금은 1,000억 가까운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1,58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음식료 업종과 유통 업종 등 경기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과 건설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도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은 한진 그룹주 약세에 2% 넘게 하락했고, 화학 업종과 전기가스 업종, 의약품 업종 등 시총 상위주들이 부진한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1% 하락한 72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역시 각각 1,223억, 348억을 순매도하며 지수가 하락 반전했습니다. 개인은 1,611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운송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장비 업종과 방송서비스 업종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타서비스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악재에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업종, 유통 업종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브로드컴의 실적 부진 영향에 흔들렸습니다.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 물량 축소에 삼성전자는 반등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는 소폭 조정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일본의 대형 유조선 2척이 피습을 당하며 중동 정세가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따라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LPG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SH에너지화학, 한국카본 등 일부 셰일가스 관련주도 강하게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넷마블이 신작 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한국과 일본 동시 흥행에 힘입어 강하게 올랐습니다. 펄어비스 역시 실적 기대감에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며 게임주의 투심 회복에 앞장섰습니다.

에이치엘비가 자회사 LSK바이오파마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며 장 초반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동반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장중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에이치엘비USA를 대상으로 1,87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에이치엘비USA가 LSK바이오파마 지분 100%를 인수한 뒤 합병할 계획입니다.

동성제약이 캐나다, 중국, 유럽, 일본, 러시아, 미국 등 해외 6개국과 의료기기 시스템 특허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기술은 암 진단과 레이저 암 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입니다. 레이저 활용 기술은 대한광통신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광섬유 프로브가 사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한광통신 역시 12% 급등했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재차 30,000원권을 하회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 6월 FOMC 회의, 트럼프 대통령 대선 출정식

유럽 : EU 정상회담, BOE 통화정책회의

한국 :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

 

경제지표

미국 : 6월 제조업 PMI

독일 : 6월 제조업 PMI

한국 : 5월 생산자 물가지수, 수출입동향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가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우리 증시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의 수급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은 선물을 속도 조절용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미결제 약정이 소폭 증가해 하방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 발 불확실성 속에 있지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18~19일 개최되는 6월 FOMC에서 연준은 비둘기파적 시그널을 보다 명확하게 보낼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 기대감이 시장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백 연구원은 “트럼프의 정치적(북한 등), 경제적(관세 등) 강수가 잇따라 나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다음달부터 총리직을 수행할 후보의 성향에 따른 브렉시트의 향방과 이에 따른 유럽연합의 존속 문제가 달려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당분간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해당 불확실성이 장기화된 만큼 뚜렷한 윤곽이 나오기 전까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월 1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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