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내년 폴더블폰 420만대·5G폰 220만대 출하 예상"
대신증권 “삼성전자 내년 폴더블폰 420만대·5G폰 220만대 출하 예상"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6.14 10:04
  • 최종수정 2019.06.1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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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삼선전자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5G)과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5세대 이동통신(5G)폰과 폴더블폰이 결합되며 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화면을 분할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며 스마트폰 기기당 메모리 반도체 탑재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폴더블폰과 5G혼 출하량으로 각각 420만대, 220만대를 예상했다. 특히 2021년부터 볼륨 모델 양산이 본격화되며 1000만대 이상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폴더블폰 시장 개화 시 폴더블폰 초기모델과 달리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볼륨 모델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플렉시블 OLED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양산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 출하 증가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면적 증가를 의미하므로 플렉시블 OLED를 생산하는 A3, A4라인의 가동률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애플에서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면서 “이에 따른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렉시블 OLED 패널 채택률 증가로 2021년 A5 신규투자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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