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대구MBC 부지에 최고급 복합시설 세운다
GS리테일, 대구MBC 부지에 최고급 복합시설 세운다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6.13 15:25
  • 최종수정 2019.06.1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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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하나금융투자·모아종합건설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장준수 GS리테일 상무(사진 왼쪽부터)와 박명석 대구MBC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임태모 모아종합건설 사장이 13일 대구문화방송 사옥 부지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GS리테일이 대구MBC 부지에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GS리테일은 하나금융투자, 모아종합건설과 함께 참여한 하나컨소시엄이 ‘대구문화방송 사옥부지 매각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대구문화방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MBC는 올해 1월18일 매각공고를 내고 지난달 2일 입찰을 진행해 GS리테일 및 하나금융투자, 모아종합건설로 구성된 하나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대구MBC 부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에 자리한 대구시 내 최고의 주거입지를 갖추고 있어 다수의 업체가 입찰을 검토하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나컨소시엄은 대구MBC 부지를 대구 지역 최고급 주상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제시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리테일은 대구 MBC 부지 내 상업시설 개발을 전담하게 됐다. 주거시설 개발은 모아종합건설, 하나금융투자는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행 및 금융업무를 맡았다.

장준수 GS리테일 개발사업 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수의 복합몰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대구문화방송 부지가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컨소시엄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올해 안에 대구MBC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공서의 인·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대구MBC 사옥부지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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