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압타바이오, 상장 첫날 급락… 공모가는 상회
[특징주] 압타바이오, 상장 첫날 급락… 공모가는 상회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6.12 11:20
  • 최종수정 2019.06.1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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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수진 압타바이오(주) 대표이사, 문성환 압타바이오(주)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 압타바이오가 상장 첫날 12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압타바이오는 시초가(5만200원) 대비 9300원(18.53%) 하락한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3만원)보다는 36.3% 웃도는 수준이다.

압타바이오는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당뇨합병증 치료제 5종 등 7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 대상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수익모델로 한다.

회사는 상장 후 파이프라인 별 임상에 본격 돌입해 라이선스아웃 진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황반변성과 압타-16(혈액암 치료제)은 임상 1/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압타바이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압타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청약률 663대1,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856.41 대1를 기록하며 상장 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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