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4년 만에 강력한 심장 달고 돌아왔다
티볼리, 4년 만에 강력한 심장 달고 돌아왔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6.04 12:44
  • 최종수정 2019.06.04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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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이끌어온 티볼리가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쌍용자동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 미디어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리 뉴 티볼리에는 쌍용차가 새로 개발한 1.5 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처음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1.6리터 디젤엔진의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기존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 토크 30.6㎏·m(티볼리 에어 기준)을 내던 엔진은 136마력, 33.0㎏·m으로 개선됐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도록 고안됐다. 전면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인상적이다. 새로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함께 고급스러움은 물론 기능성도 높였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도 LED 라인을 강화했다.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차

타이어는 18인치를 사용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됐다. 일부 모델에는 블랙휠 옵션이 적용된다.

내부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현대적이고 절제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잘 정돈됐다. 천연가죽 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이 적용돼 동급 최대인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Audio·Video·Navigation)을 탑재했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경보, 안전거리 경보, 사각지대 감지, 차선변경 경보, 후측방 접근 경고 등 동급 최다 기술을 적용했다.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하차 보조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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