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본인의 별명이 ‘미스터 리즈너블(합리적)’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또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에 대해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31일 김종석 의원은 팟캐스트 방송 ‘철수의만남 by 인포스탁데일리’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미스터 리즈너블’이라 부른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위원장도 민주당 중진인데 그렇게 부른다”라며 “저를 간사라고 위무하려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모든 사안을 비교적 합리적으로 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위원은 현 정부가 ‘현실인식’이 부족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있어 일거리가 우선임을 강조했다. 그는 “작은 기업이든 큰 기업이든 소상공인이든 사람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해야 한다”라며 “일자리는 파생상품이다. 지금은 일거리가 없는 게 문제”라 말했다.
이어 “경제성장률이 0%에 수렴하고 일자리가 없어지는 문제의 책임은 정부 여당에 있다”라며 “실행에 옮길 사람들에게 고언을 드리는 것”이라 덧붙였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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