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3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회원사인 8개 카드사 대표이사와 7개 캐피탈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회추위원장은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맡았다.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거론되는 3명 중 김 전 사장은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임 전 상무는 한일리스 출신으로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정 전 사장은 보람은행으로 입행해 합병된 하나은행의 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을 지냈다. 이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맡았다.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7일 2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차기 회장은 다음달 17일 경 열릴 예정인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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