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년 간 개방형 사무공간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제법무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식과 산업, 웹 소프트웨어(S/W)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주)지행아이티 등 8개 기업이 양재 R&D 혁신허브에 둥지를 튼다.
서울시는 AI 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특화기업육성, 초기 투자유치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집중되는 양재 R&D 혁신허브에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8개사가 29일부터 입주한다고 밝혔다.
양재 R&D 혁신허브는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17년 12월 설립한 전문기관이다.
이번에 8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 공간은 한국교원총연합회 회관 6층으로, 좌석당 6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술개발 지원시스템인 GPU 클러스터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제공, 각종 네트워킹·세미나 등 교류 프로그램 및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입주기업을 포함해 AI 분야의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80개 기업의 입주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올해 연말까지 80개의 추가 기업입주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양재 R&D 혁신허브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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