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B777-300ER 신규 도입… 200대째 보잉 항공기
대한항공, B777-300ER 신규 도입… 200대째 보잉 항공기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5.22 10:52
  • 최종수정 2019.05.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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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77-300ER. 사진=대한항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미국 보잉사로부터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종은 대한항공 최다 운영 항공기다. 현재 대한항공은 B777-300ER 기종을 24대 운영 중이다. 2009년 대한항공이 국내 처음 도입한 B777-300ER은 291석급 규모의 중대형기로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든 차세대 기체다.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 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등 명품 좌석들이 장착됐으며 좌석에는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통해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B777-300ER은 대한항공이 도입한 200대째 보잉사 항공기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th AIRCRAFT’ 문구를 기체 앞부분에 래핑했다. 

이번에 도입된 B777-300ER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투입됐다.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하노이 등 운항도 예정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보잉 항공기 119대, 에어버스 항공기 49대 등 168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으로 세계 44개국 12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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