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21 마감체크] 화웨이 발 호재? 신중하게 고민해 보자!
[190521 마감체크] 화웨이 발 호재? 신중하게 고민해 보자!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5.21 16:15
  • 최종수정 2019.05.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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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 5월 21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9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순매수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화웨이 제재 이슈에 삼성전자와 관련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7% 상승한 2,06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습니다. 744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 71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주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은행 업종과 증권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섬유의복 업종과 운수장비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낙폭을 확대했고, 화웨이 제재 영향에 통신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7% 상승한 70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58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블록딜이 나온 유통 업종에 물량이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 154억을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화웨이 제재에 대한 반대 수혜 기대감에 IT 부품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주도주로 나섰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과 디지털컨텐츠 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영향에 유통 업종이 급락했고, 건설 업종과 오락, 문화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제재 이후, 반대 수혜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덕전자, 인탑스 등 갤럭시 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졌고, 알서포트 등 5G 관련주 역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반대로 화웨이 통신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는 낙폭을 확대했고,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이 장 초반 장비 공급 차질 우려에 약세를 보였지만,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낙폭을 줄였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자국 내 희토류 업체를 참관했다는 소식에 일각에서 화웨이 제재에 대한 보복 카드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희토류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페라이트 마그네트 생산 업체 유니온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유니온머티리얼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대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650만 주 블록딜을 진행한 결과, 셀트리온 3형제가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피 제약주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 개별 모멘텀에 3~4%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수급분석

외국인은 여전히 시장에서 크게보면 매도 관점이나 삼성전자와 LG전자, 카카오와 롯데케미칼 등 일부 종목에 매수가 집중되면서 미국 증시의 기술주 하락에도 오히려 우리 시장이 반등하고 휴대폰 관련주와 통신장비주가 상승하는 양상이 전개됐습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신규 매수의 진입도 일부 있지만 기존 매도포지션의 청산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일단 하락속도는 조절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환율도 위안화 흐름과 맞물려 1190선 중반대에서는 추가 상승은 막혀있는 양상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관련된 유통업종 매도를 제외하면 오히려 매수에 가까우며 다양한 종목들에 대한 매수가 기관, 외국인 모두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제약,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은 쌍끌이 매수가 나타나며 일부 게임주를 제외하면 하락 속도 둔화에 따른 공매도 청산에 가까운 매수물량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영란은행 마크 카니 연설
로젠그린 총재, 블라드 총재 연설

경제지표

영국 : 5월 산업수주
미국 : 4월 기존주택판매

실적

미국 : 콜스, 노드스트롬, 홈디포

■ 전망과 포인트

화웨이 충격이 삼성전자와 휴대폰 부품, 통신장비 종목들에게 긍정적 모멘텀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증시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역시 오후장으로 갈수록 그 힘은 희미해지고 있으며 장중 발표된 수출 동향도 여전히 수축국면이여서 시장의 반등에 무게를 실어주기엔 다소 부족함이 옅보입니다.

다만 시장을 압박하던 외국인 매도가 잦아들었다는 것과 선물시장에서 미결제 약정의 증가를 동반하지 못했지만 일부 매도포지션의 청산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최소한 하락 속도를 조절하거나 반등의 밑거름이 마련될 수도 있는 수급의 변화라는 것은 주목해 봐야 하겠습니다."

결국 삼성전자와 IT부품, 통신장비를 포함한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업종, 종목군의 상승 연속성이 생기느냐가 관건인데 확신이 어려워 여전히 시장 대응 관점은 다소 여유롭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웨이와 관련된 시장 대응은 과연 미중 분쟁과 화웨이 압박이 장기화 되느냐에 달려 있으며 단기로 마무리 될 경우 오늘 반등하고 있는 휴대폰 부품과 통신장비 주가 상승은 일장춘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자칫하면 중국의 기술 굴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5월 2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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