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대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로 기업가치 제고할 것”
황각규 대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로 기업가치 제고할 것”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5.21 11:05
  • 최종수정 2019.05.2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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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진=롯데지주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롯데만이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가 반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롯데 고유의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황 대표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롯데 임직원 외에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경목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했다.

기념식에서는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구성원들의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자는 의미를 지닌 롯데 기업문화 슬로건 ‘SHARED HEARTS CREATE VALUE’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치창조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계열사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회사 부문인 ‘가치창조문화 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수상했다. 지속적인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430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했다는 이유에서다. 개인 부문인 ‘창조명장 대상’에는 노재현 롯데백화점 사원복지팀 팀장이 선정됐다. 선진적인 복지제도를 운영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공로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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