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콘덴서 자동세척' 건조기 앞세워 연내 50개國 공략
LG전자, '콘덴서 자동세척' 건조기 앞세워 연내 50개國 공략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5.21 10:52
  • 최종수정 2019.05.2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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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북미·아시아 시장으로
LGE_콘덴서 자동세척 건조기 개념도.(사진=LG전자)
LGE_콘덴서 자동세척 건조기 개념도.(사진=LG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전자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건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자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추가 런칭하는 아시아, 북미 등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말 건조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약 30개국에에 이어 출시국가를 50여개 국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건조기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콘덴서는 빨래에서 나온 습기를 물로 변환시킨다.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뀐 후 배출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미세한 먼지가 발생하는데 기존 제품들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했다. 반면, LG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LG 건조기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이용해 건조성능을 좌우하는 냉매 순환량을 대폭 늘렸다. 이에더해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해 설치의 제약이 없고,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 건조기의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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