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21 개장체크] 여전히 안갯속?
[190521 개장체크] 여전히 안갯속?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19.05.21 07:45
  • 최종수정 2019.05.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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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5월 21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 국내증시 동향

장 초반부터 오후까지 반등을 시도했던 국내 증시가 막판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 거래일 보다 0.09포인트 내린 2055.7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 흐름이 좀처럼 바뀌지 않으면서 2060선마저 회복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53억원을 팔아치우며 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0억원, 330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등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선방했지만 의약품, 화학,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크게 내렸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으나 전 거래일 보다 12.05포인트 떨어진 702.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101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4억원, 외국인은 547원어치 순매도헀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고영 등을 제외하고 등이 줄줄이 내렸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낙폭이 컸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방송서비스를 제외하고 제약, 반도체 출판·매체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이 모두 2% 이상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하락한 1194.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무역전쟁에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증시는 양호한 1분기 GDP 지표 발표로 상승해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4% 오른 2만 1,301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무역 긴장 지속으로 내림세를 보이며,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1% 떨어진 2,870에 마감했습니다. 

홍콩 지수는 전일 대비 0.57% 내린 2만 7,787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14% 오른 1만 398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 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화웨이 제재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3% 하락한 25,679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67% 내린 2,840에 나스닥 지수는 1,46% 떨어진 7,702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화웨이 봉쇄 충격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61% 떨어진 1만 2,041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1.46% 하락한 5,358에 영국 FTSE100 지수는 0.51% 내린 7,310에 장을 마감했스니다. 
특히 반도체주 AMS가 13% 급락하는 등 기술주들이 유럽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금은 지정학적 우려에 약세를 보이며 0.1% 강보합 마감 유가는 OPEC 등 산유국의 감산 지속 가능성 시사에 0.5% 상승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악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이 미국 기술주도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IT기업 구글이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하드웨어와 일부 소프트웨어 서비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뒤 인텔, 퀄컴 등 반도체 기업들도 가세했다고 보도되면서 무역 전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헀습니다.

또 중국 내 미국제품 불매 움직임이 관측되면서 애플도 3%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유틸리티와 금융, 에너지가 강보합으로 끝났지만 미중 무역분쟁에 노출된 기술주와 소재,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급락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특히 화웨이와의 분쟁이 미국 주요 it기업에게도 미칠 영향이 작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은 4%나 급락했습니다.

종목별로 노스럽 그루먼, 레이시온 등 방산주와 카디널 헬스, 유나이티드 헬스 등이 강세였고 버라이즌과 at&t도 올랐습니다.

반면 웨스턴 디지털, 퀄컴, 브로드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램 리서치,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 마이크론, 자일링스, 애플, 엔비디아, amd 등 소위 기술주가 3% 이상의 급락을 보여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구글이 화웨이에 일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을 중단하면서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했던 퀄컴, 브로드컴, 자일링스도 추가 공지 이전까지 모든 제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헀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습니다. 에너지와 비내구재 가격의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유로존의 3월 경상흑자는 247억 유로로 전월 대비 32억 유로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무역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급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국이 과격한 행동을 멈추지 않는 이상 대화를 미룰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에 따른 것입니다.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글로벌 수요 감소에 고전하고 있다며 2분기도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미중 무역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모든 중국제품에 관세시 미국 기업 순이익에 6%까지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레이건 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냉전에서 승리한 뒤 글로벌 지정학적 지형을 바꾼 것을 현 상황에 비유했습니다.
- OPEC은 감산 지속 방침을 내비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요구에 반기를 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BC는 사우디와 주요 산유국들이 장관급 회의에서 감산 지속 방침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가 진행될 경우 글로벌 침체를 피할 수 없다고 예상했습니다. 무역해결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중앙은행은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미국의 대다수 헤지펀드는 뉴욕증시 투매와 이에 따른 조정이 끝났다는데 배팅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미중 관계 악화에도 많은 헤지펀드들이 시카고 옵션거래소에 변동성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것을 멈췄다는 것을 주목했습니다.

◆ 국내 기업 및 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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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OECD 경제전망 보고서
중일 양자 회담

경제지표

한국 : 4월 생산자물가지수, 4월 ICT 수출입동향
일본 : 4월 전국, 도쿄 백화점 판매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높아져 가는 미중 무역갈등의 전반적 분위기를 우리 시장은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만 반등을 이끌 재료와 수급이 부재하다는 측면에서 오늘 시장도 큰 기대는 어려울 듯 합니다.

미국 연준도 악화되는 현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리인하 카드를 먼저 꺼내 드는 것은 쉽지 않은 국면입니다. 결국 금리 인하 카드는 지표 악화나 미국 금융시장의 민감도가 커졌을때 나올 조치이며 그렇다면 하단을 방어할 수 있어도 상단을 돌파할 재료는 현재의 미국 시장도 부재하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전일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줄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이나 시장은 외국인의 소폭 매도도 버틸 수 없을 만큼 취약한 상태이며 특히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심각한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금이 답이 될 수 있으며 확실한 반전 신호 이전까지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5월 2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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