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통계청, '모바일 데이터' 기반 통계 개발 협력
SKT-통계청, '모바일 데이터' 기반 통계 개발 협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5.16 15:25
  • 최종수정 2019.05.1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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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 통계 개발·품질 향상' MOU
모바일 데이터 활용 예시.(자료=SKT)
모바일 데이터 활용 예시.(자료=SKT)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SK텔레콤(SKT)이 통계청과 손잡고 '모바일 데이터 기반 이동통계' 개발에 나선다.

SKT는 16일 통계청과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일자리·주거 등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제의 신규 통계를 개발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T와 통계청은 지난해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과 수도권 통근자 이동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국가 통계에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통계 개발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홍성 SKT 단장은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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