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세계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 내밀 야심작 첫 공개
기아차, 세계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 내밀 야심작 첫 공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5.14 14:56
  • 최종수정 2019.05.1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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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을 평정할 야심작의 첫 번째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와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 출시할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이미지를 처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소형 SUV보다 뛰어난 주행 성능,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 중이다.

개발명 ‘SP2’로 불리는 이 신차가 출시되면 기아차는 스토닉,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기존 차종과 함께 다양한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모델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외관을 보면 전조등과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LED 조명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 후미등에도 전조등과 유사한 그래픽의 LED 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을 넣었다. 또 차 뒷면에는 머플러 형상의 장식으로 기존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규 소형 SUV는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와 지역별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 현지 특화 디자인 등을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아차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세계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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