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美 SID 2019 참가…'올레드 알리기' 박차
LG디스플레이, 美 SID 2019 참가…'올레드 알리기' 박차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5.14 11:27
  • 최종수정 2019.05.1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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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블·크리스탈사운드 OLED TV 전시장 전면 배치
차세대 차량용·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등도 선봬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 참가해 OLED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라인업과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제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OLED 제품을 앞세워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OLED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돌돌 말아 접을 수 있는 ‘65인치 UHD 롤러블(Rollable) OLED TV’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워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소개한다.

또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큰 88인치 8K OLED TV와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TV’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명한 화질에 자연스러운 곡면 구현이 가능한 P-OLED를 중심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신제품들도 전시한다.

12.3인치 P-OLED 패널 두 장을 이어 붙인 디지털 계기판(Cluster)과 13인치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투과율 45%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이다. 

이밖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용 디스플레이와 인터치(in-TOUCH) 기술을 적용한 86인치 및 43인치 UHD LCD 전자칠판을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들도 선보인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SID 2019에서 제품 전시 외에도 OLED를 비롯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최신 연구 논문을 발표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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