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R&D 생태계 조성"
과기정통부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R&D 생태계 조성"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5.13 14:22
  • 최종수정 2019.05.1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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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2년 '과학기술·ICT 성과' 발표…유영민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할 것"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지난 2년간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학기술, ICT 부문에서 나타난 5대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통령 직속인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빅데이터 시장을 2017년 대비 29%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신(新)기술·서비스 11건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고, 통신요금 인하를 유도해 연간 1조8000억원 이상의 가계통신비 경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범부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과학기술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출범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과기혁신본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권한을 위탁받아 조사 기간을 이전의 절반 수준인 6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정부 R&D 예산을 작년 대비 4.4% 늘려 올해 예산을 20조원 이상 확보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이밖에도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증대, 생애기본연구 체계 마련, 공공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 한국형 발사체 엔진시험발사체 및 기상관측 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등도 우수사례로 들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년간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핵심정책의 틀과 체계를 전환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면서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수립 정책을 보강하고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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