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평점, 새 주인에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 유력
롯데백화점 부평점, 새 주인에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 유력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5.10 17:34
  • 최종수정 2019.05.1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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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롯데쇼핑이 그동안 매각을 추진해온 롯데백화점 부평점 새 주인으로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마스턴과 모다아울렛 운영사인 모다이노칩이 구성한 컨소시엄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매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초 감정가의 50% 수준인 3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쇼핑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인수하면서 지역 내 독과점 관련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에 따라 롯데쇼핑에 오는 5월19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부평점을 백화점 용도로 매각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롯데쇼핑은 그동안 부평점과 인천점 매각 대상자를 찾기 위해 10여차례 매각 공고와 30여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매각 대상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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