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車 산업 생태계 조성"
성윤모 장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車 산업 생태계 조성"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5.10 08:47
  • 최종수정 2019.05.10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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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자동차의 날' 행사…은탑산업훈장에 서보신 현대차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4차 산업혁명과 미세먼지 등 환경 사안에 대응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주동차 등 미래 자동차로 바뀌고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계 수준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자동차업계가 국가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일자리를 유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기업인과 근로자, 정부가 함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다면 한국이 글로벌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총 31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서보신 사장은 36년간 자동차 생산기술 개발, 해외 공장건설, 인도공장 효율적 경영 등으로 생산과 판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남종승 남양넥스모 대표이사는 32년간 신제품 개발을 통해 GM, BMW 등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에 수출하며 차부품 산업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안병기 현대모비스 상무가 산업포장을, 허건수 한양대학교수가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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