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플라이강원 항공 IT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
아시아나IDT, 플라이강원 항공 IT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5.07 11:13
  • 최종수정 2019.05.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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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이사아나IDT가 저비용 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항공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3개 신규 항공사 중 하나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달 초 플라이강원의 항공사업 전반에 필요한 IT시스템 구축과 지속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아시아나IDT는 플라이강원의 예약·발권 홈페이지와 공항시스템, 비행기록시스템, 정비·수입·승무관리시스템 등 IT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 공항 인프라 등 인프라 제공 관련 제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고 올해 하반기 국내선 취항을 목표로 제반 절차 등을 준비 중”이라며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및 제반 업무시스템 도입으로 성공적인 취항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는 올해 조직개편에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담 사업팀을 신설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와 소형항공사 대상으로 예약과 운항, 정비, 안전 등 항공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컨설팅·구축·운영 사업과 국내·외 항공 IT서비스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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