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본질과 속을 들여다 본다”… 본격 대담프로그램 ‘철수의 만남’ 15일 첫 방송
“정치 본질과 속을 들여다 본다”… 본격 대담프로그램 ‘철수의 만남’ 15일 첫 방송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9.05.07 10:00
  • 최종수정 2019.05.15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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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출연하는 대담 프로그램, 여야 의원들과 만남 ‘진솔한 이야기’
진보와 보수의 시각을 넘어 해법을 찾고 합리적 가치를 나누는데 초점
첫 방송 우상호 의원 출연, 진행자들과 격없는 대화 나누고 발전 모색
철수의 만남.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철수의 만남.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나라를 다스리는 일, 정치의 사전적 의미다.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정치의 성질은 권력을 빼놓을 수 없다. 공인된 이 힘은 때로는 부정(不正)한 권력이 된다. 현대 민주주의에서는 권력은 입법기관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새롭게 준비한 대담 프로그램 ‘철수의 만남’은 권력에 정점으로 오른 이런 정치에 속내를 들여다보는 방송이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네이버TV와 유튜브 그리고 팟캐스트인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은 국민의 삶, 국민을 위한 경제 그리고 국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어떤 권력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한편,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 핵심 의도다.

철수의 만남은 단순하게 여야 혹은 진보와 보수 등의 진영논리를 따져 묻거나 들여다보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국회의원들이 입법자로서 어떤 논리를 가지고 합리적 가치를 지녔는지 분석하고 진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옳고 그름을 판단한 기준을 제시하기 보다, 사회적 합의 혹은 국민들이 필요로 한 부분이 무엇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철수와의 만남'은 정명수 인포스탁데일리 논설전문위원과 최경철 매일신문 정경부장이 진행을 맡았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두 진행자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격없는 토론을 벌인다.

첫 방송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한다. 우 의원은 첫 출연에서 자신이 생각과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두고 진행자들과 진솔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정명수 위원은 “무엇이 가장 진솔한지 아닌지를 두고 해답이 있는지 없는지를 찾고 들여다 볼 것”이라며 “해답은 한쪽의 양보나 협의, 조정으로도 그 답을 찾을 수 있는건데, 이런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해답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을 맡는 최경철 부장은 “정치적 판단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정보가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정서나 감정, 분노를 자극하는 따위의 정보를 버리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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