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Q 영업익 2957억원…전년比 '절반 뚝'
롯데케미칼, 1Q 영업익 2957억원…전년比 '절반 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5.03 17:00
  • 최종수정 2019.05.0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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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보단 194.5% 늘어…"1분기 원가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62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다만 전분기(1004억원) 보다는 194.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218억원으로 9.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37억원으로 58.8% 감소했다.
 
유가가 작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매출은 소폭 했지만, 1분기에는 원료가격이 안정화 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안정적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의 경우 전반적으로 원료가격 안정화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에탄 크래커(ECC) 공장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신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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