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창업기업 지원 등 포부 밝혀
“‘새로운 도약의 이노비즈기업인상’의 포문을 열겠다는 엄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부산·울산 지역경제와 이노비즈기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더 나은 설계를 공유하겠습니다.”
29일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제4대 회장 자리에 오른 정종태 회장은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취임식 행사에서 ‘새로운 도약의 이노비즈기업인상’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을 혁신해 청년과 노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비즈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서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또 그는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통해 부산·울산 이노비즈기업과 창업기업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협회사 권익 증진 등 기업 상호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동반 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1992년 ㈜성원기업을 설립, 국내 조선산업을 이끌어온 부산 출신의 향토기업인이다. 성원기업은 선박용 유닛 및 엔진룸의 배관과 특수 밸브류를 제조해 국내외 대형 조선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주한 에티오피아 쉬페로 시구테 특명전권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진 제3대 회장 이임식 및 정 회장 취임식 행사와 더불어 축사, 격려사, 축하공연, 만찬 등이 이어졌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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