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운항중단’ 보잉 737MAX 대신해 737-800 기종 추가 확보
이스타항공, ‘운항중단’ 보잉 737MAX 대신해 737-800 기종 추가 확보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4.29 16:26
  • 최종수정 2019.04.2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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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이스타항공이 보잉 737-800(이하 B737-800)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보잉 737MAX의 운항중단이 장기화되면서 MAX 도입이 지연됨에 따라 B737-800기종 2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7월 중 도입을 통해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기존 반납예정이었던 기재에 대해 리스 연장을 협의한 상태로 탄력적인 기재 운영으로 MAX 기재의 운항중지로 인한 사업계획 조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안전과 관련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운항 중이었던 MAX 기종 2대를 자발적으로 운항 중단했다. 

이와 함께 기재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편 투입, 스케줄 조정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와 관련해 “기재의 운영은 노선과 영업뿐만 아니라 채용과 인력 운용에도 연관이 된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번 B737-800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 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추후 MAX8 기재는 안전의 확보와 고객 공감을 확보한 후 운항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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