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한화시스템과 1890억 규모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 계약
방사청, 한화시스템과 1890억 규모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 계약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4.29 10:56
  • 최종수정 2019.04.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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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함정들이 제주 인근 해상에서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우리 해군 함정이 제주 인근 해상에서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29일 한화시스템과 1890억원 규모의 피아식별장비(함정전력)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은 현재 육해공군에서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 운용모드(Mode-4)를 비화(통신기기의 전송 신호 암호화)·항재밍(전파방해 차단) 기능이 강화된 운용모드(Mode-5)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방사청은 피아식별장비(함정전력) 성능개량사업의 연구개발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고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그 이후 기술, 계약조건 및 가격 협상을 거쳐 함정 전력 26종에 대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에 이어 항공기, 감시정찰, 방호전력 분야 등의 성능개량 사업도 올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한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은 “피아식별 장비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항공기, 함정 등의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해 생존 가능성과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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