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CSM, 삼성중공업과 ‘스마트 선박’ 공동개발 협약
KLCSM, 삼성중공업과 ‘스마트 선박’ 공동개발 협약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26 17:35
  • 최종수정 2019.04.2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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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 KLCSM 사장(왼쪽)과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상무(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LCSM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선박관리전문회사 케이엘씨에스엠(KLCSM)이 삼성중공업과 ‘스마트 선박(Smart Ship)’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KLCSM은 대한해운과 SM상선 그리고 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 부문의 종합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 선박은 정보통신 기술과 선박 운용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선박을 의미한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이용해 선박과 선박 운용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최신 정보통신 기술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선박의 항로 및 속도를 최적화한다. 또 육상에서의 선단 운영과 생애주기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선박 공동개발을 통한 선박 최적 운용관리 △지능형 선단 관리 △원격 고장진단기술 실선 적용 △비전 기술을 활용한 원격 접안 지원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내용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KLCSM은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대한해운 소유의 국내 첫 연안항해 소형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과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에 스마트 선박 기술을 도입해 기존 선박 기술 체계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박찬민 KLCSM 사장은 “스마트 선박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중공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안전운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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