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보험개발원장에 강호 교보생명 고문 선임… 내달 3일 취임
제12대 보험개발원장에 강호 교보생명 고문 선임… 내달 3일 취임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26 14:59
  • 최종수정 2019.04.2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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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신임 보험개발원장. 사진=보험개발원
강호 신임 보험개발원장. 사진=보험개발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제12대 보험개발원장에 강호 교보생명 고문이 선임됐다. 17년 만의 민간출신 원장이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사원총회에서 차기 원장에 강 고문을 만장일치로 최종 선임했다. 강 신임 원장의 취임일은 다음 달 3일이다.

강 신임 원장이 취임하면 제5대 원장이었던 박성욱 전 원장 이후로 17년 만의 첫 민간인사가 된다. 보험개발원장 자리는 그동안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주로 맡아 왔다.

강 신임 원장은 보험연구소와 보험연구원 등 다수의 보험 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능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과 대한생명 경영기획실장과 상품기획실장 등을 지냈고 보험개발원 부원장, 보험연구원장도 역임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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