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에 20억원 투자 완료
롯데액셀러레이터,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에 20억원 투자 완료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4.25 11:05
  • 최종수정 2019.04.2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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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보맵 직원들 (가운데 류준우 보맵 대표와 직원들). 사진=롯데
2017년 4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보맵 직원들 (가운데 류준우 보맵 대표와 직원들). 사진=롯데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보험과 핀테크를 결합한 인슈어테크(InsurTech)인 기업 ‘보맵’에 2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맵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 1기 출신으로 현재 국내 1위 모바일 보험 통합솔루션이다. 

고객들의 보험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비교 분석은 물론 맞춤형 보험을 추천한다. 보험설계사의 프로필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만, 회원 수 100만명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디지털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모바일어워드코리아 보험관리 부분 대상을 받기도 했다.

보맵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험상품 출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보험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보험금 청구 자동화 등 보험시장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도 보맵과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보험시장은 이미 인슈어테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이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추진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롯데액셀러레이터 외에도 KB인베스트먼트와 DS자산운용, PIA자산운용, KB증권, SJ파트너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가 동시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총 100억원 규모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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