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2 개장체크] 결정적 한방을 위해 체력을 아끼자!
[190422 개장체크] 결정적 한방을 위해 체력을 아끼자!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19.04.22 07:36
  • 최종수정 2019.04.22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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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4/22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 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매도에 기관 매수 반전에도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 상승한 221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째 차익 실현에 나서며 대형주 중심으로 58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대로 개인과 기관은 매물을 받아내며 각각 240억, 31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
최근 부진했던 의료정밀 업종과 의약품 업종이 강하게 올랐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은 아시아나 항공 이슈에 반등을 이어갔고, 전기가스 업종도 모처럼 반등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과 기계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보험, 증권 등 금융 업종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유가증권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1.2% 상승한 762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235억을 순매수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을 매수 우위로 마감했고, 외국인 역시 제약, 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958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118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급등에 유통 업종이 5% 넘게 올랐고, 제약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컴퓨터서비스 업종과 기계/장비 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과 방송서비스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엔터주 약세에 오락, 문화 업종도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 연휴에 영향을 받아 관망세를 보이다 특별한 악재 소식 없이 장 막판 대다수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2만 2200에 마감했습니다. 눈에 띄는 종목 가운데는 게임회사 닌텐도의 상승세가 돋보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상승마감했고, 적은 거래량으로 인해 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3% 오른 3270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6% 올라 강보합 마감했고, 홍콩증시는 휴장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국제금융협회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전환이 신흥국에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준의 정책 변화가 정치적 압력에 바뀔 수 있는데다 정책 틀이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차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은 해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미국의 3월 주택착공실적이 0.3% 감소해 4% 증가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주택 허가건수도 1.7% 감소해 0.3% 늘어났을 것이라는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사상 최대의 부채를 기록해 193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대비 6% 증가한 것이며 2011년과 비교하면 59%나 증가한 것인데 무역전쟁 등 경기둔화 우려에 친환경차 개발로 인한 연구개발비 증가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기술적 분석가인 맷 말리는 중소형주 지수가 대형주 지수를 못쫓아가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악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러셀 2000지수는 미국 내수 경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뉴욕타임즈는 보잉사가 종종 품질보다 생산속도를 중시하는 문화를 드러냈다며 드림라이너 제트기가 제조 이슈에 직면해 있다고 내부자 고발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당장 금리인하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이사들이 금리인하에 대한 조건들을 언급하면서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습니다.
- 블룸버그의 경제학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다음 행보는 통화 완화가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추가 완화 기대가 작년 12월 14%에서 48%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국내 기업 및 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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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코넥스 활성화 방안
산업부 한국 - 필리핀 FTA 추진 공청회

경제지표

한국 3월 ICT수출동향, 1분기 소재, 부품 교역동향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속도조절에 나선 증시가 본격적으로 지난 1분기 실적을 챙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대부분의 결과는 우려보다 괜찮다는 것이였는데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2분기 전망이 급격히 호전되지 않으면 예상보다 좋다는 것만으로 시장을 추가 상승 시키기엔 체력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미국도 중국도 우리도 증시 거래량이 소진되고 있습니다. 새 돈이 들어오거나 새 모멘텀이 나와야 시장의 활발한 매매동향이 전개되며 에너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주초반보다 후반에 움직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포지션이 어떤 방향으로 구축되는지에 대한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래가 많으면 프로그램 매매나 외국인의 파생 영향력이 줄어들지만 거래가 적을때 오히려 영향이 커지는데다 외국인의 방향 전환이 눈에 보일 경우 이를 추종하는 시장 움직임도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는 충분히 호흡을 고르며 IT종목과 중국관련 중후장대 기업에 대한 반발 매수 유입 가능성을 타진해 봐야 하겠습니다.

4월 2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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