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프로토콜 페이코인,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 임박"
다날 "페이프로토콜 페이코인,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 임박"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8 11:43
  • 최종수정 2019.04.1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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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통합결제 기업 다날은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의 자체 개발한 코인 페이코인(PCI)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페이프로토콜의 페이코인은 성장 가능성이 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에 첫 프로젝트로 선정, 거래소에 상장하게 됐다. 페이프로토콜은 이후 다른 거래소에도 차례로 상장을 앞두고 있다.

페이프로토콜은 중앙화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리버스 프로젝트로 복잡한 결제 처리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은 수수료로 부담이 있는 가맹점을 위해 1%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정산 시스템을 단순화해 가맹점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날은 페이코인을 토대로한 결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코인은 도미나피자 매장과 다날의 자회사인 달콤커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LF)기술이 적용됐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기업 내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장점이 있고 범용성이 좋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도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비트코인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페이프로토콜은 16일 페이코인이 상장되면 실물경제에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 전자지갑 서비스 ‘페이프로토콜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페이프로토콜 월렛을 통해 암호화폐로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으며 월렛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다운받을 수 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페이코인이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되면 ‘페이프로토콜 월렛’을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페이코인은 후오비 코리아를 시작으로 전략적, 단계적으로 다른 거래소에서 차례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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