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2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상생 협력 나선다
두산, 12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상생 협력 나선다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4.18 10:16
  • 최종수정 2019.04.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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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수 두산 부회장(왼쪽부터)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력사 대표 류만열 동평테크 대표이사가 1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두산은 1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12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두산 동반성장위원회와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은 3년간 100억원의 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다. 이 기금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끌어올리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산업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3년간 약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혁신활동 추진 및 성과공유 △스마트 공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추진 △해외 마케팅 등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두산은 협력사의 대금 지급 능력 제고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 활동도 펼친다. 

현재 월 1회인 대금지급 횟수를 2~3회로 확대하고, 지급 소요 기일은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2차 협력사 기술인력의 장기 재직을 위한 상생격려금을 지급(임금 지원)하고, △명절 선물 지급 △종합건강검진 실시 △상조 서비스 등 복리후생도 ㈜두산 임직원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미화‧보안 분야 근로자에게도 같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을 적용한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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