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이익 증가”
대신증권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이익 증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8 09:07
  • 최종수정 2019.04.1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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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인수한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 “지난해 4월 CJ제일제당으로부터 인수한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올해 CKM(구 CJ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0.2%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1조6876억원 영업이익 1594억원,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올해 643억원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CKM 이익 기여 및 제약 사업 부문의 이익 증가분은 481억원으로 가장 큰 폭”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와 해외 화장품 사업 부문의 이익 증가분은 각각 122억원, 40억원으로 분석했다. 또 중국과 미국에서의 사업 성장 여부에 따라 추가 이익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해외 연결 법인 매출성장 및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올해와 내년 기준 별도 화장품 매출액 비중은 각각 46.3%, 42.7%로 의존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특히 CKM 사업부로 반영될 CJ헬스케어 실적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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