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유럽서 호평 이어져… 역대 최고
삼성전자, ‘QLED TV’ 유럽서 호평 이어져… 역대 최고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7 10:13
  • 최종수정 2019.04.1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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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크에 위치한 삼성 쇼케이스 매장에서 판매직원이 고객에게 영상·음향기기 전문매체들로 부터 호평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가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영국의 권위 있는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가 최근 삼성 QLED 8K TV에 ‘적극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8K 해상도에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력이 더해져 지금껏 본적 없는 최고의 초대형 TV라는 평가다.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도 QLED 8K TV도 “전에 없던 최고의 QLED TV”라고 극찬했다.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퀀텀 프로세서 AI’를 채택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빛 번짐 현상이 거의 없고 시야각에 상관없이 초고화질을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의 QLED 4K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독일의 유력 영상·음향기기 전문 매체 비디오(Video)지는 4월호에서 이 제품에 역대 최고점인 946점을 부여했다. 이는 2018년형 QLED TV가 기록한 최고점 937점을 자체 경신한 것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이 제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디오지의 하이라이트와 레퍼런스, 혁신 부문 상을 석권했다.

비디오지는 QLED 4K TV에 대해 “시야각과 블랙표현 측면에서 놀라운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주변 기기의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원커넥트박스’와 원거리 음성제어 기능이 추가된 ‘원리모컨’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독일의 영상·음향기기 제품 평가 전문지인 하임키노(Heimkino)는 최근에 발간된 5·6월호에서 삼성 QLED 4K TV를 최고 제품과 혁신, 레퍼런스 클래스 3개 부문 상을 석권한 ‘걸작’이라고 했다.

하나의 제품이 3개 상을 모두 휩쓴 것은 1979년 하임키노지 창간 이래 처음이며, 이 제품은 세부 항목인 화질 평가에서도 기존에 최고 등급이었던 ‘1’등급을 넘어 예외적으로 ‘1+’ 등급을 받았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QLED TV 신제품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해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QLED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QLED TV 출하량이 올해 4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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