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 경영진에 안전관리 당부
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 경영진에 안전관리 당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2 18:01
  • 최종수정 2019.04.1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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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최근 연이은 항공사고로 국민이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토교통부가 항공사 경영진을 소집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국토부는 12일 권용복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을 소집해 ‘긴급 항공 안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재무 상태 악화로 문제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고(故) 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대한항공이 연달아 항공 안전사고를 발생시키면서 소집됐다.

지난 9일 광주공항에 착륙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앞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대한항공 여객기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을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운항과 정비 등 항공운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결함이 잦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항공기는 비행 투입을 전면 보류하고 충분한 정비시간을 갖도록 비행계획을 조정하는 등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권 실장은 “만약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행정처분과 노선배분 제한 등 항공 관련 법령상 국토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비정상 운항 시에는 승객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현재 항공사에서 보유한 각종 메뉴얼이 현실에 적합한지도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안전저해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별 세부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엔진 고장 등 취약분야 개선을 통해 항공 안전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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