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 본격화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양산 본격화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0 10:46
  • 최종수정 2019.04.1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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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에 탑재될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곽진오 연구소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반으로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의 인폴딩 방식 폴더블 제품으로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절반 수준으로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올레드를 양산한 이후 엣지 디스플레이, 풀스크린 등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홀 디스플레이를 통해 풀스크린 기술을 내놓으며 한 단계 진보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동훈 대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연구와 개발, 제조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오랜 기간 투입해 이뤄낸 값진 축적의 결과물”이라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술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 미국에 출시되고 국내에는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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