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문제에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자 아모레퍼시픽이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에서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신설돼 이달부터 운영 중인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유해환경과 이로 인한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을 개발한다.
호흡기 질환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먼지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탓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염증과 트러블을 유발하고 주름 생성 및 색소 침착 등 피부 노화도 가속하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에서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 규명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적인 새로운 소재와 진단 센서 개발 △세계 고객의 피부 임상 연구 △안티폴루션 기술이 반영된 제품 출시 등을 맡는다.
김왕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안티폴루션 연구 역량을 집대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