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네이버 라인과 ‘우리은행-라인 AI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우리은행은 네이버 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양 사는 중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AI(인공지능) 공동 랩(Lab)’을 신설한다.
앞서 우리은행과 라인은 광학 문자 판독기(OCR), 챗봇 자연어 처리 등 클로바의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검증부터 신규 사업 발굴까지 모든 과정이 ‘AI 공동 Lab’에서 이뤄진다”며 “협업을 통해 대 고객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모든 은행 업무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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