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동반위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 지원 나서
롯데면세점, 동반위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 지원 나서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04 11:11
  • 최종수정 2019.04.0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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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롯데면세점이 동반성장위원회와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상생 지원과 관광 편의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소상공인 상생 지원 사업 방안 검토 중 기존 롯데면세점이 진행하고 있던 ‘낙향미식’ 사회공헌 사업이 동반위 취지와 부합해 사업 확대를 제안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낙향미식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란 뜻으로 롯데면세점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메뉴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면세점은 낙향미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개 명동 지역 음식점에 외국어 메뉴판을 새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롯데면세점과 동반위는 소상공인에게 외국어 메뉴판 제작지원은 물론 인테리어 등 환경 개선 지원, 음식점 컨설팅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 기존 마케팅 채널을 통한 음식점 홍보 등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반위는 신용카드사회공헌 재단으로부터 2억5000만원을 후원받아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지역관광객의 편의시설 개선으로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 협약이 나아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상가 및 환경 개선으로 지역 발전과 관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한국 관광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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