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중소 방산기업 외국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확대
방사청, 중소 방산기업 외국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확대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4.04 11:11
  • 최종수정 2019.04.0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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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X 2019’ 방산전시회에 마련된 기아차 부스. 사진=기아차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산 중소기업의 외국 방산전시회 참가비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액을 현행 최대 2억4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높여 중소 방산기업의 전시회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방산전시회 참가비 및 시장개척 활동비 국고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시행하기로 했다.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을 방산 원가로 보전해주는 방식과 보조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지침은 보조금 지원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업체 선정기준과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방안 등을 구체화했다. 더 많은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1개 기업에 대한 지원횟수는 5회로 제한했다. 

전시회 보조금 지급지침 세부 개정내용은 방위사업청, 국가법령정보센터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전시회에 17개 방산분야 중소기업이 참가해 123건에 달하는 수출 협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국가나 지역에 대한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활동과 방산전시회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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