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타보, 유럽 첨단의약품 지정”
알파홀딩스 “온코섹 타보, 유럽 첨단의약품 지정”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9.04.03 09:19
  • 최종수정 2019.04.0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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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알파홀딩스는 2일(현지시각) 미국 바이오기업 온코섹의 신약물질 타보(TAVO)가 난치성 및 전이성 흑색종 대상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첨단 의약품(ATMP) 지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럽은 2007년 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를 통칭하는 '첨단 의약품'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에서 첨단 의약품으로 지정된 대표적인 신약으로는 노바티스의 CAR-T 항암제 킴리아와 에스카다가 있다. 

타보는 인터루킨-12를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제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흑색종 환자 대상 병용 임상 2b를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 진행 중이다. 2019년말 미국 임상 2b 환자 등록 완료가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첨단의약품 지정함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타보의 가속 검토 및 신속 승인이 가능할 전망이며, 행정 절차와 과학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예상된다”며 “첨단의약품 지정은 타보가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로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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