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정기주총 전자투표 이용 564곳… 전년비 15.3% 증가
12월 결산법인 정기주총 전자투표 이용 564곳… 전년비 15.3% 증가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02 11:14
  • 최종수정 2019.04.0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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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 이용결과.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12월 결산법인 중 201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등을 이용한 상장사가 564개사로 지난해보다 15.3%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까지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K-eVote)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을 집계한 결과, 564개 상장사로 지난해(489개)보다 15.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 코스닥시장에서는 376개 상장사가 전자투표를 이용했다. 유가증권시장은 180개 상장사, 기타시장은 8개 상장사로 조사됐다.

발행주식 수 대비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5.04%로 지난해(3.90%)보다 29.2% 증가했다. 참여주주 수는 10만6000여명, 행사주식 수는 13조5600억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4%, 53% 늘었다.

또한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통해 집중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율이 7.51%로 미지원 회사 4.85%보다 2.66%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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