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본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정규 조직화
혁신성장본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정규 조직화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19.04.01 11:01
  • 최종수정 2019.04.0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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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전경. 사진=기재부
기재부 전경. 사진=기재부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기획재정부가 혁신성장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한 혁신성장본부를 정규 조직으로 출범시켰다. 

기재부는 1일 혁신성장본부를 범부처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은 1단 4팀으로 꾸려진다.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 파견인력과 전문임기제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성일홍 기재부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관리단장이 맡는다. 4개 팀장에는 기재부(2명)와 산업부(1명), 과기부(1명) 과장급이 배치된다.

지난해 6월 설치된 기재부 내에 만들어진 혁신성장본부는 기재부 현직 국·과장들이 겸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이번에 전담 조직이 신설되면서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단은 △혁신성장 전략수립 및 구체화 △데이터·인공지능(AI) 등 혁신기반·인프라 구축·지원 △유망 산업분야 발굴·지원 △기업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애로 해소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단은 민간과의 소통을 통해 혁신을 돕는 조력자 역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처 협업 체계가 강화돼 혁신 정책의 추진력과 속도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부문의 혁신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혁신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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