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 방산 전시회 ‘LIMA 2019’ 참가
KAI, 국제 방산 전시회 ‘LIMA 2019’ 참가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3.29 16:02
  • 최종수정 2019.03.2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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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AI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LIMA 2019'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KAI는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KT-1’ 기본훈련기 등을 선보인다. 현지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제품은 FA-50으로 전해진다.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로 동시 활용이 가능한 점이 최대 강점이다. 경쟁 기종 가동률보다 우수하다. 앞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 64대(29억 달러 규모)가 수출됐다.

현재 말레이시아 공군은 36대 규모의 고등훈련기와 LCA(Light Combat Aircraft, 경전투기) 획득사업을 추진 중이다. 

KAI는 올해 초 수출 제안서를 제출하고 파키스탄·중국 합작의 JF-17, 인도의 테자스, 이탈리아의 M346, 러시아의 Y-130과 함께 경합 중이다.

김조원 KAI 사장은 “FA-50은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로 동시에 활용이 가능한 점과 경쟁 기종 대비 높은 가동률이 강점”이라며 “우수한 성능의 항공기를 제공함은 물론 산업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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